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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1% 종가법"이라는 이름을 들으면 이렇게 생각하십니다.

"1% 수익 나면 팔고, -1% 떨어지면 손절하는 단순한 손익비 매매인가요?"

전혀 아닙니다. 오늘은 제가 이 원칙을 왜 이렇게 설계했는지, 그 배경이 되는 사고방식을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

1. '손절 1%'는 가격이 아니라 빈도의 문제입니다

제가 말하는 '손절 1%'는 '-1% 하락 시 매도'라는 가격 기준이 아닙니다. 100번의 매매 중 원칙을 벗어나 손절로 마감되는 횟수를 최소화하겠다는 빈도의 목표입니다.

즉, 매매마다 정해진 손절 라인은 종목·상황에 따라 다르게 설정하되, "전체 매매 중 손절로 끝나는 비중을 최대한 낮게 유지한다"는 원칙 자체가 핵심입니다. 가격을 1%로 딱 자르는 기계적 규칙이 아니라, 애초에 손절할 확률 자체를 낮추는 타점을 고르는 데 공을 들인다는 뜻입니다.

2. 왜 하루 1%라는 작은 목표를 고집하는가

큰 수익을 노리는 매매일수록 변동성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반대로 "확실한 1% 구간에서 빠르게 확정 짓는다"는 원칙은 두 가지를 노립니다.

  1. 확률이 높은 구간만 취한다 — 장 마감 직전 수급이 몰린 종목은 다음 날 아침 소폭 상승이 나올 확률이 비교적 높은 편입니다. 이 구간만 취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2. 욕심을 원천 차단한다 — 목표치를 낮고 명확하게 잡아두면, "조금만 더" 하는 탐욕이 개입할 여지가 줄어듭니다. 5%, 10%를 바라보다가 오히려 마이너스로 돌아서는 상황 자체를 만들지 않겠다는 접근입니다.

3. 손절 규율이 없는 승률은 의미가 없다

아무리 익절 확률이 높아도, 손절을 미루거나 회피하면 한 번의 큰 손실이 그동안 쌓은 수익을 전부 갉아먹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원칙에서 중요한 건 "얼마나 자주 이기느냐"보다 **"손실이 발생했을 때 얼마나 빠르고 기계적으로 잘라내느냐"**입니다.

  • 익절 목표는 작고 확실하게
  • 손절 기준은 사전에 정해두고 예외 없이 지키기

이 두 가지가 함께 지켜질 때만 '1% 종가법'이 의미를 가집니다. 반대로 말하면, 익절 원칙만 있고 손절 규율이 없다면 이 방식은 오히려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참고: 최근 3주간 제 개인 계좌 기록

이 원칙을 실제로 얼마나 지킬 수 있었는지, 최근 사례를 하나 공유합니다. 7월 29일부터 8월 14일까지 약 3주간, 이 원칙에 따라 총 17회 매매를 진행했습니다.

  • 총 매매 횟수: 17회
  • 손절로 마감된 횟수: 1회 (나머지 16회는 목표 구간에서 익절)
  • 이 기간 누적 손익: 약 +17만 원 수준

같은 기간 손절이 단 1회에 그친 건, 앞서 말씀드린 "익절은 작고 확실하게, 손절은 예외 없이"라는 원칙을 지킨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는 특정 3주간의 제 개인 계좌 기록일 뿐이며, 매매 종목과 시장 상황에 따라 결과는 언제든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앞으로의 수익이나 승률을 보장하는 자료가 아니라는 점을 꼭 밝혀둡니다.

마무리하며

'1% 종가법'은 화려한 대박을 노리는 기법이 아니라, 작고 확실한 목표와 엄격한 손절 규율을 결합해 변동성을 관리하는 하나의 원칙입니다. 이 원칙을 지켰다고 해서 손실이 완전히 사라지는 건 아니며, 시장 상황과 종목에 따라 얼마든지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매번의 결과가 아니라, 원칙을 흔들림 없이 지속하는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다음 글에서는 이 원칙에 AI를 어떻게 보조 도구로 활용하고 있는지, 데이터와 원칙이 어떻게 결합되는지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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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게시물의 투자 관련 내용은 개인 기록이며 투자 자문이 아닙니다.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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