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세 메시의 신화, 그리고 벤치로 향한 손흥민
이번 멕시코와의 조별리그 2차전은 대한민국 축구 팬들에게 참 많은 감정과 숙제를 남긴 경기였습니다.전반전 내내 우리는 세계 최고 수준의 공격수인 손흥민을 보유하고도, 그를 철저히 외면한 듯한 전술 속에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손흥민이 공을 잡으면 상대 수비 세 명은 기본으로 에워쌌고, 외롭게 고립된 우리 캡틴은 장기인 스피드와 정교한 슈팅을 단 한 번도 마음껏 날려보지 못했습니다.이 답답한 흐름을 바꿀 전술적 변화를 기대했던 후반전. 하지만 61분, 우리의 눈을 의심케 하는 장면이 펼쳐졌습니다. 대기심의 교체 보드에 '7번'이 새겨졌고, 손흥민이 벤치로 물러난 것입니다. 모두가 믿을 수 없다는 듯 탄식을 내뱉었습니다."우리가 가장 골이 필요한 순간, 왜 최고의 무기를 빼는가?"이 의문은 경기 후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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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6. 24. 1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