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전이었던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과의 경기, 다들 보셨나요? 비기기만 해도 32강 자력 진출이 가능했던 상황에서 0-1이라는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며 조 3위로 추락하고 말았습니다.
역대급 졸전이라는 평가 속에 국내외 축구 레전드들과 유명 해설가들 역시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내고 있는데요. 이번 남아공전을 바라본 유명 인사들의 냉정한 평가와 반응이 가장 객관적일 것 같네요.
"선수들에게서 전혀 굶주림(Hungry)이 보이지 않았다. 도대체 왜 손흥민 같은 핵심 선수를 선발에서 제외하고 벤치에 놔두는 판단을 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
프랑스의 전설적인 공격수 티에리 앙리는 홍명보호의 경기력과 선수들의 투지에 강한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특히 팀의 에이스인 손흥민 선수를 선발에서 제외한 홍명보 감독의 벤치 승부수를 두고 '이해할 수 없는 결정'이라며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창의성이 전혀 없고 득점 가능성이 현저히 낮은 경기력이었다. 한국 대표팀은 이대로 32강에 진출하지 못하더라도 전혀 아쉬울 게 없는 수준의 축구를 보여줬다."
해외 언론들은 한국의 패배를 '남아공의 역사적인 승리'로 조명하는 한편, 한국 대표팀의 전술적 부재를 꼬집었습니다. 공격 전개 과정에서 창의적인 패스가 전혀 없었으며, 전술적으로 완패한 경기라는 평이 지배적입니다.
"홍명보 감독의 의도가 전혀 보이지 않는 경기였다."
과거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당시 "월드컵은 경험하는 자리가 아니라 증명하는 자리다"라는 명언을 남겼던 이영표 위원은 이번에도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경기 도중 분통을 터뜨리며 책상을 내리치기도 한 그는, 감독이 이 경기를 통해 무엇을 보여주려고 했는지 전술적 의도를 전혀 읽을 수 없었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오늘 한국은 우리가 예상한 대로였다. 많이 뛰면서 수비 뒷공간을 찾으려고만 하더라."
상대국 감독의 평가 역시 뼈아팠습니다. 브로스 감독은 한국의 전술이 지나치게 뻔했다고 언급하며, 한국이 어떤 식으로 나올지 완벽하게 간파하고 대응했음을 시사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의 '뻔한 수'가 국제 무대에서 완전히 읽혔다는 방증입니다.
"역대 최악의 경기력이다. 패스 미스가 너무 남발됐고, 남아공 스피드에 처참하게 휘둘렸다."
인터넷 중계를 진행한 감스트를 비롯해 파추호(박주호), 김영광, 이천수 등 전·현직 축구인들 역시 말을 잃거나 한숨을 쉬며 멘탈이 붕괴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시종일관 상대의 빠른 역습에 무기력하게 당한 수비진과 답답한 빌드업에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비록 자력 진출은 무산되었지만, 다른 조의 경기 결과(와일드카드 3위 그룹 순위)에 따라 32강 턱걸이 진출 가능성이 아주 희박하게나마 남아있는 상황인데요. 만약 기적적으로 토너먼트에 올라간다고 해도 지금 같은 졸전이 반복된다면 참사는 불 보듯 뻔해 보입니다. 여러분은 무엇이 제일 문제라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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